배우 김유정이 오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다. 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그녀는 아름다움 속에 잔혹한 욕망을 품은 파멸의 주인공 ‘백아진’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김유정은 냉혹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이중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힌 ‘X’들의 복수와 집착, 사랑을 그리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백아진의 영광과 몰락, 그리고 그녀와 얽힌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의 엇갈린 운명이 강렬한 감정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 수많은 히트작을 이끌어낸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주목받은 박소현 감독의 공동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최자원 작가와 원작 웹툰 작가 반지운의 공동 각본으로 탄탄한 서사를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백아진은 극과 극의 얼굴을 오간다. 레드카펫 위, 수백 개의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도도하게 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첫 방송을 한 달 앞두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오는 8월 1일(금)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삶과 죽음, 그리고 죽음을 둘러싼 선택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강렬한 눈빛 트라이앵글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각기 다른 시선이 교차하는 구도에서 드러나는 긴장감은 작품의 묵직한 서사를 시각적으로 예고하며,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 이보영은 극 중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았다. 우소정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인물로, 도덕적 갈등과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다. 메인 포스터에서 이보영은 고뇌에 찬 표정으로 아래를 응시하며, 죽음을 다루는 직업의 무게를 표현하고 있다. 반면, 이민기(조현우 역)는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이보영을 바라보며, 죽음과 싸우는 시한부 암 환자의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다. 또한, 강기영(최대현 역)은 거꾸로 내려다보며 우소정에게 집중하는 눈빛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