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명가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신곡 ‘타임캡슐(Time Capsule)’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 곡은 음원 차트에서 멜론 TOP100 2위, HOT100 2위(28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은 ‘타임캡슐’은 다비치의 서정적 감성과 이무진의 감각적 프로듀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랫말은 포근한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결합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해리의 섬세한 보컬과 강민경의 감정선이 교차하며 ‘기억과 약속’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시네마틱한 연출로 곡의 서사를 한층 깊게 표현했다. 다비치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더해져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팬들은 “영상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다비치는 이번 곡을 통해 음악 이상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두 멤버가 직접 참여한 릴스 영상과 브이로그에서는 노래 속 메시지를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팬들과 감정적으로 교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뭉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앨범 작업 근황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LA 해변에서의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모래사장을 걷거나 장난을 치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며 “지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RM은 “오늘은 유일한 휴식일이라 바다를 찾았다”며 “내일부터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고, 슈가도 “매일 스튜디오에 있다”며 빼곡한 일정을 암시했다. 정국은 “미국에서 작업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은 공장 생활”이라며 웃었고, 지민은 “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하는 게 쉽진 않다”고 털어놨다. 뒤늦게 합류한 맏형 진 역시 “운동-스튜디오-밥-취침이 반복되는 생활”이라며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종종 터지는 웃음소리와 장난기 어린 대화는 팬들에게 BTS 특유의 팀워크를 다시금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