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자연광이 쏟아지는 야외에서 민소매 티셔츠와 편안한 차림으로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꾸안꾸’의 정수를 보여줬다. 특별한 꾸밈 없이도 투명한 피부, 잡티 하나 없는 얼굴, 군살 없는 건강한 몸매는 장나라 특유의 청순함을 더욱 강조했다.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장나라는 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로 다시금 ‘동안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 얼굴이 40대냐”, “움직이는 인형이 따로 없다”, “내가 대신 늙는 중”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 대표 동안 스타로 꼽히는 장나라는 과거 인터뷰에서 “유치한 이목구비와 동그란 얼굴형이 집안 내력”이라고 겸손하게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활동 면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리얼한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이 프로그램에 장나라가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나라는 내년 방송 예정인 SB
강형철 감독의 신작 영화<하이파이브>는 무게 잡지 않는 초능력 영화다. 말하자면 이 작품은 “초능력자의 유쾌한 민낯”을 보여주는, 이 장르 안에서 보기 드문 톤 앤 매너를 지닌다. 장기 이식으로 인해 뜻밖의 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만나 팀을 이루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풀어낸다. 말 그대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강형철식 연대기의 귀환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진영(박진영) 등 충무로에서 개성과 연기력을 두루 인정받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는 10~30대의 젊은 관객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모두 끌어들이며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 신의 손』 등에서 구축해온 대중성과 작품성의 균형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즉, 강형철 감독 특유의 ‘모두를 위한 영화’ 정체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영화는 간단한 시놉시스에서 출발한다. 심장, 폐, 간, 신장, 각막 등 장기이식을 받은 다섯 사람은 이식 이후 각기 다른 능력을 갖게 되고, 곧 서로의 ‘표식’을 통해 연결된다.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이 변화하고,
한국형 히어로물이 통쾌한 반격에 성공했다. 강형철 감독의 신작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극장가에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인물이 정체불명의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코믹하고도 액션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개봉 당일 1위에 오르며 기세 좋게 출발한 ‘하이파이브’는 이튿날 잠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1위를 내줬지만,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복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관객수의 역전 현상이다. 보통 토요일보다 관람객 수가 줄어드는 일요일, 오히려 상승세를 그리며 관객을 더욱 끌어모았다. 이는 단순한 초능력 영화가 아닌, 정서적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는 서사의 힘 덕분이다. 또한 극 중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이들의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관객들에게 친근한 공감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야쿠르트 카트를 타고 펼치는 ‘카트 체이싱’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서 “배꼽 잡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