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귀환, '어쩔 수가 없다'와 '버라이어티'로 스크린·OTT 동시 접수
배우 손예진이 스크린과 OTT를 아우르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를 통해 전혀 다른 결의 두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설 예정으로, 팬들은 물론 업계 역시 그녀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현장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모니터링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도 20년 전 ‘클래식’을 연상시키는 풋풋한 분위기를 풍기며 “역시 손예진”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부 컷에서는 숏컷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모습도 포착돼 극 중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쩔 수가 없다’는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박찬욱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병헌과 손예진이 처음으로 부부 연기를 펼친다. 극 중 손예진은 갑작스러운 해고로 흔들리는 가정을 지키려는 남편(이병헌)의 곁을 지키는 아내로 분해, 현실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대거 출연 또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