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최근 SNS를 통해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눈에 띄는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과 18일, 고현정은 파란색 후드 집업과 반바지, 니삭스, 운동화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17일에는 "휘청휘청. 그래도 오랜만에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그리고 18일에는 “오랜만에 산책하고 싶어서 나왔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따끈한 자몽차로 진정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개제했다. 사진 속의 고현정은 카페와 책방을 방문하고 산책을 하며 그녀의 건강 회복기의 일상을 진지하게 전했다. 특히, 고현정의 수척해진 얼굴과 앙상한 다리가 팬들의 우려를 샀다. 팬들은 "언니 너무 말랐어요", "건강 괜찮으신가요?",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등의 댓글로 그를 향한 걱정을 전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고현정은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 팬의 "끼니 거르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라는 댓글에는 동그라미 이모지로 조용히 화답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문제로 갑작스러운 수술을 받았고,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배우 고현정이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는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다."라며 팬들의 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는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고현정은 드라마 '나미브'의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녀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고현정은 SNS에서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정신이 든다"며, "저도 놀랄 만큼 아팠고, 이제 건강을 잘 살피며 조심히 지내겠다"고 전하며, 병실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약물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환자복을 입고 약간은 창백한 얼굴을 한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이전부터 그녀가 촬영 현장에서 여러 번 건강 문제로 쓰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