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가요무대’ 출연…따뜻한 봄과 함께한 특별한 듀엣 무대
아이유와 박보검이 10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두 주인공인 아이유와 박보검이 교복 차림으로 등장,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이 적힌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고요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간주 부분에서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간단한 율동도 추가되었고, 듀엣 파트에서는 달콤한 눈맞춤을 하며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조화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가수로서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무대를 리드했고, 박보검도 여유롭게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무대 뒤로는 ‘폭싹 속았수다’의 장면들이 화면에 비춰져, 드라마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MC 김동건은 "오늘 무대는 봄을 맞이해 ‘폭싹 속았수다’의 남녀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의 노래로 막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출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젊고 생기 넘치는 두 사람 덕분에 ‘가요무대’에도 봄이 온 것 같다"는 말로 두 사람의 무대를 칭찬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