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주민 이용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지난해 범죄 예방을 위해 드론 안전 감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산불 순찰과 진화 훈련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은 인력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파른 산림지대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 취사 행위, 화기 물질 소지, 흡연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금천구 내 산불 취약지역에는 산림 화재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소화 시설을 설치하고, 상수도 구경 확대 및 수압 증설 등을 통한 산불 진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께서
한국마사회가 최근 진행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23년부터는 고령인구 증가에 맞춰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위한 '실버 힐링승마'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60세 이상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비기승 지상 활동 5회와 초급 수준 기승활동 5회를 경험했다. 연구 결과, 정신적 웰빙, 신체적 자기개념, 노화태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정신적 웰빙 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노화태도는 '보통'에서 '매우 긍정적' 수준으로 상승했다. 심층면담에서는 참여자들이 성취감 및 자신감을 느끼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 믿음, 기쁨, 위안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자세 교정과 활력 증가 등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60대 박 모 씨는 "처음엔 말이 커 겁이 났지만, 말을 손질하고 같이 걷고 간식도 주며 신뢰가 쌓였다. 다른 생명체와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의 첫 공연이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중 하나로, 쿠팡플레이의 첫 협력 사례이기도 하다. 이로써 고양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그동안 카니예 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최될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자사의 다채로운 닭고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계모임 체험단'은 한 번에 100명의 소비자를 선정하여 운영되며,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닭부심' 있는 소비자들이 하림의 다양한 신선 제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하고, 그 체험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100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상반기 계모임 체험단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다. 매월 제공되는 제품을 월별 테마에 맞게 요리하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월 16일까지이며,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내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인기 영양 간식으로, 부모에게는 맛있는 추억이자 안주거리로 사랑받는 '용가리' 제품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용가리 가족체험단'도 모집한다. 총 30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3월 한 달이다. 용가리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여 SNS에 남기면 된다. 신청은 2월 18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3일(목) 오후 4시에 북한산 우이동에 위치한 '강북 스마트팜 재배단지'의 개장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미래 먹거리 사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강북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장하는 우이동의 스마트팜 재배단지와 함께 번동에 스마트팜 센터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강북 스마트팜 재배단지는 기존에 무단 경작지와 쓰레기 투기 문제로 방치됐던 북한산 우이동 등산로 인근 부지를 2020년 강북구에서 매입해 2024년 6월부터 약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592m2(약 48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설 내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상태 등을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첨단 스마트 농업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총 756m2 규모(비닐하우스 3개 동)의 재배 공간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식재한 딸기 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그리고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청년 농업인과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애그리퓨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애그리퓨처'는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인 10개의 청년 농업기업과 농업인을 선정하여 1:1 맞춤형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부스 및 비즈매칭 지원, 한국사회투자의 직접투자(총 1억 원 이상) 및 투자 연계, 산업재산권 확보(출원 비용)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텝업 프로그램(대기업 OI 협업 자금 지원 등) 공모 가점,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1:1 전문 멘토링 및 IR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년간 애그리퓨처 지원기업에 총 7억 원을 직접 투자하였으며, 20개 지원기업에서 후속투자 유치 50.3억 원, 국내외 통합 매출 145.1억 원, 신규고용 70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1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제거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20개 동 주민센터와 내 지역 지킴이 등 주민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8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보도 및 차도 파손 여부, 쓰레기 등 통행 방해 및 안전 위험 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등굣길 보행이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소관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입학·개학 시기에 맞춰 통학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154건의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통학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에 대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3월 8일(토),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대입성공전략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시켜 수시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관악구는 이번 특강에 공교육 일타 강사인 EBS 분야별 대표강사진을 특별 초빙했다.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입시전략과 수능 주요 과목별 준비전략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EBS 수능현장교사단 수능 총괄과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강사가 지난해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하고, 2026학년도 대입전형 별 입시전략을 제안한다. 2부에서는 수능 주요 과목의 EBS 대표 과목별 일타 강사(▲국어 윤혜정 ▲수학 정유빈 ▲영어 정승익)가 각 과목별 필승 공부법과 수능대비 학습전략을 강연한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또는 관악구 거주 중인 학생과 학부모 350명이다.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uth0824.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대입 준비가 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겨울철 대설과 강풍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상점의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광고 수단인 간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안정화시키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터미널, 역,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대로변,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루어졌다. 서초구 도시계획과 직원 5명과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전문기사 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총 368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철저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노후화되어 낙하 위험이 있는 무주간판 1개소를 발견하여 즉시 철거 조치를 취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신고되지 않은 무허가 위험 광고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는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하고, 광고물 관리자의 자율점검과 정비를 유도하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안내문'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
직장인 10명 중 6명, 최근 1년 내 퇴사 경험...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28.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퇴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불만(21.1%)'이었으며, '상사·동료와의 갈등(14.1%)',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13.9%)'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9.2%)',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등으로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8.2%)',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 집안 사정(7.8%)' 순으로 이어졌다.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대다수는 회사 측에 진짜 퇴사 사유를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진짜 퇴사 사유는 숨기고 적당히 둘러댔다'고 답했으며, '친한 동료들에게만 진짜 퇴사 사유를 이야기했다(32.5%)'는 답변도 있었다. 구체적인 퇴사 사유를 밝힌 경우는 19.6%에 불과했다. 퇴사 사유를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