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함은정, 영화감독 김병우 [연합뉴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6734121843_ecd902.jpg?iqs=0.9789389236191202)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7)이 영화감독 김병우(45)와 오는 11월 30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지난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비공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관계를 조용히 이어오던 이들은 오랜 시간의 교제를 거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함은정은 결혼 소식과 함께 SNS를 통해 “엄마처럼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지지해준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했다”고 직접 소감을 전해 진심 어린 축하를 받고 있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2009년 티아라로 가요계에 데뷔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드림하이’, ‘여왕의 집’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장르물 연출로 두각을 드러냈고, 오는 12월에는 넷플릭스에서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어 결혼과 작품 모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함은정은 티아라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소속사는 “결혼 이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변함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 배우 함은정, 영화감독 김병우 [연합뉴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