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뮤지컬 '후크' 메인 포스터 [㈜콘텐츠플래닝]](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765567006_32a502.jpg?iqs=0.25659936999250754)
창작 뮤지컬 <후크>가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관객을 다시 한 번 매혹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될 이번 재연은 2023년 첫 번째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의 후속작이다. 초연 당시, 독특한 스토리와 강렬한 락 넘버로 매진 행렬을 이어갔던 뮤지컬 <후크>는 그 여운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캐스팅의 합류다. 후크 역할에는 신예 박규원이 새롭게 합류하며, 지난 시즌의 최호승과 박상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박규원은 <두 낫 디스터브>, <배니싱>, <해적> 등에서 그간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정선으로 주목받아온 배우로, 이번 무대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 뮤지컬 '후크' 캐스팅 사진[㈜콘텐츠플래닝]](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7655557683_598bac.jpg?iqs=0.05830214227896402)
‘피터’ 역에서는 김도빈과 동현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가며, 여기에 최민우가 새로 합류했다. 최민우는 <구텐버그>, <넬리블라이> 등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왔다. 이들 세 배우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그려내며, ‘네버랜드’의 색다른 매력을 극대화할 것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캐스팅은 웬디 역에 정우연, 김주연, 박새힘이 캐스팅된 점이다. 웬디는 네버랜드 최초의 스토리텔러이자 거짓말쟁이로 그로 인해 자신의 진짜 이름마저 잃어버린 인물이다. 섬세한 감정선과 무대에서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유명한 정우연과 김주연은 물론, 박새힘의 합류로 이번 시즌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후크>는 제임스 매튜 배리의 고전적인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네버랜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후크의 고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인물로, 피터와 웬디와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숨겨졌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 캐릭터 간의 갈등과 화합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후크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한 무대와 세밀한 소품들도 이번 시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환상적인 무대 디자인은 관객들을 단숨에 네버랜드로 끌어들인다. 또한, 중독성 강한 락 넘버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짜임새 있게 만들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이번 재연이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돌아올 것임을 예고하며, "지난 시즌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치밀하고 정교한 무대를 준비했다.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하며, 더 강렬한 후크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후크>는 오는 8월 중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티켓 관련 정보는 콘텐츠플래닝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뮤지컬 '후크' 메인 포스터 및 캐스팅 사진[㈜콘텐츠플래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