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572880192_3792db.jpg)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의 5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이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세븐틴은 개성 강한 의상과 깊은 시선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숙미를 전했다. 과감한 스타일링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13인의 눈빛은, 수많은 무대와 시간을 거친 내공에서 비롯된 여유와 확신으로 가득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K-팝 밴드”라고 명명하며, 스타디움 투어 매진, 미국 빌보드 차트 석권, 유럽과 남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등 그들이 이룬 발자취를 상세히 조명했다. 동시에, "정상에 오른 지금도 그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며 여전히 성장 중인 그룹의 에너지에 주목했다.
세븐틴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정체”로 정의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우리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풀어내고 싶다”며 “팬들과 음악으로 깊이 소통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해외 음악 전문지들도 세븐틴의 이번 컴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의 CLASH는 “‘HAPPY BURSTDAY’는 재기발랄함과 실험정신이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단순한 컴백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매거진 NME는 “세븐틴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그들의 서사에 집중했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서울 잠수교 위에서 열린 이례적인 컴백 퍼포먼스 ‘버스트 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 도심 한복판에서 호흡하는 전무후무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시도이자, 세븐틴만의 방식으로 10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이었다. 한편, 세븐틴은 29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더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