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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금)

신혜선, 9년 만에 새 둥지…“믿보배의 다음 챕터가 시작됐다”

‘철인왕후’ ‘삼달리’ 잇는 차기작은 넷플릭스…신혜선, 매니지먼트 시선과 손잡고 ‘레이디 두아’로 컴백 준비

 

배우 신혜선이 9년 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그는 최근 신생 기획사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FA 대어’의 진가를 입증했다.

 

신혜선은 지난 2016년 YNK엔터테인먼트(현 엔에스이엔엠)와 계약을 맺고 충실한 동행을 이어왔다. 데뷔 초부터 소속사와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그는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재계약하며 의리를 지켜온 바 있다. 하지만 긴 시간의 동행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둥지인 매니지먼트 시선과의 인연으로 또 다른 도약을 예고했다.

 

 

매니지먼트 시선은 최근 배우 차청화와도 손을 잡은 신흥 기획사로, 신혜선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배우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특히 신혜선은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웰컴 투 삼달리’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감정선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어온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신혜선은 최근작 지니TV '나의 해리에게'에서는 해리성 인격장애를 앓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평단과 시청자의 호평을 모두 끌어냈다. 특히 한 인물 속 두 인격을 넘나드는 섬세한 표현력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입증했다.

 

그의 다음 행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이다. ‘비밀의 숲’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혁과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명품을 꿈꾸는 사라킴과 이를 추적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신혜선의 색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공개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신혜선 메인 프로필사진, 신혜선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