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의 멤버 임서원이 오늘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팀의 승리를 응원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서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서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에도 KIA 타이거즈 경기 시구와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참석으로 '최고의 시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KT 위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컴백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고,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상태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편, 유니스 임서원의 시구는 17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객
두산 베어스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후 이어진 3연패를 끊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산은 3-2로 승리하며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승 3패를 기록, 반면 KT는 2승 2패로 시즌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두산은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초구에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케이브가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 오윤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와 두산의 송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말 KT는 허경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갔다. 두산은 6회초 다시 한 번 반격했다. 강승호와 케이브가 연속 안타를 기록,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후, 양의지가 우익선상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석환의 내야 안타로 케이브가 홈을 밟으며 3-2로 역전했다. 두산의 불펜진은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두산의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