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가 27일 첫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연애의 서막을 올린다. ‘연상녀’와 ‘연하남’이라는 신선한 조합, 그리고 커리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서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랑을 미뤄둔 연상녀들과,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연하남들의 리얼한 감정선을 그린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연상녀들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낸다. 한 출연자는 “지금은 외로워요. 외롭습니다”라며 덤덤하게 고백하고, 또 다른 이는 “일하고 공부하고 사업까지 하느라 누군가를 알아갈 여유조차 없었다”고 말한다. 또 한 참가자는 “연애는 미지의 세계 같아요. 총에너지가 100이라면 연애엔 0을 쓴다. 일에 99, 나머지 1은 취미와 즐거움에 쓴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드러낸다. 이들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연애 프로그램 전문가’ 한혜진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 진솔하다. 왜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온 여성들
배우 한혜진이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또 한 번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한혜진은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을 맡아,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의 결핍으로 흔들리는 중년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40대를 앞둔 세 친구가 일, 육아, 결혼이라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중년의 불안과 유쾌한 연대감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히 사회적 기대와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혜진이 연기하는 구주영은 겉보기에는 모든 것을 갖춘 여성이다. 최고급 아트센터의 기획실장으로서 커리어를 쌓았고,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남편과 결혼했지만 무성욕자인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를 갖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한혜진은 "냉철함과 불안, 욕망이 교차하는 인간의 복합적 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혜진은 이번 역할을 위해 체중 조절과 의상 컨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