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화보를 통해 현대적 세련미와 대담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동시에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김향화를 조명하는 영상 제작을 후원하며 사회적 메시지도 전달했다. 작품과 사회적 메시지, 두 영역을 모두 놓치지 않는 그녀다운 행보다. 이번 펜디 화보 속 송혜교는 감각적인 컬러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렌지 브이넥 니트에 청록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버건디 팬츠와 베이지 피카부 백을 매치해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컷에서는 민트 레더 재킷과 블루 셔츠를 조합해 과감한 색 대비를 선보였다. 레오파드 패턴의 피카부 백이 더해지며 80년대 디스코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의 핵심을 완성해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펜디 2026 봄·여름 프리 컬렉션은 로마의 밤 문화를 감각적으로 변주한 작품”이라며 “송혜교의 자연스러운 태도와 피카부 백의 장인정신이 만나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함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즉흥적으로 촬영된 듯한 그녀의 표정과 움직임 역시 펜디가 강조하는 ‘타임리스한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분석이다.
배우 송혜교가 긴 머리로의 변신과 함께 우아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SNS를 통해 “Thank you”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그녀는 선물 받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단발 헤어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최근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시 긴 생머리로 돌아온 송혜교는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동안 미모는 물론, 자연광을 받으며 촬영한 듯한 내추럴한 무드가 더해져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또한 국내 패션 브랜드 미샤는 '2025년 가을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단발 헤어 송혜교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그녀는 시간의 깊이를 품은 듯한 가을 콘셉트를 세련되게 소화해냈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송혜교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오가는 스타일링으로 패션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플라워 디테일이 돋보이는 벨티드 원피스에서는 청초한 매력을,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과 레더 스커트 조합에서는 시크한 도시 여인의 아우라를, 다크 그레이 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