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생과 사랑을 법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는 로펌 ‘율림’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의 팽팽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가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논리를 무기로 하는 윤석훈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초보 변호사 강효민의 대립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성장의 서사를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강효민은 입사 면접에서 지각이라는 실수로 윤석훈에게 퇴장을 명령받지만, 법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사고력으로 로스쿨 모의법정 우승자다운 면모를 증명하며 입사에 성공한다. 그녀는 여러 팀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냉담했던 윤석훈의 팀을 자청하며 본인의 진심을 드러낸다. “상처가 극에 달해 소송을 결심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맞닿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호흡은 강효민에게 주어진 첫 임무, 도시가스 기업 주
배우 정채연이 청량하고 영화 같은 여름 화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ON&ON)’과 함께한 2025 SUMMER 캠페인에서 ‘Summer on me’를 콘셉트로, 도심을 떠나 남프랑스 시골 별장에서의 여유로운 한때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화보에서 정채연은 구조적인 실루엣의 스카프와 홀터넥 탑 레이어드룩으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컷에서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착용, 햇살을 머금은 듯한 청초한 분위기와 첫사랑의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입체적인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셔츠를 상반된 컬러의 탑과 하프 팬츠와 매치해 로맨틱한 여름 휴양지 패션을 연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제 남프랑스의 햇살과 바람을 느끼게 했다. 정채연은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이미지로 각기 다른 서머룩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정채연은 연기자다운 감정 연출과 모델로서의 프로페셔널함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눈빛 하나, 손끝 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려낸 그녀는 이번 화보를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가장 강렬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