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손편지로 전한 재혼 소감 "평생 행복하게 함께할 사람 찾았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도 이 소식을 전하는 지금, 많이 떨리고 있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상민은 그동안 사생활에 대해 신중하게 다가왔으나, 이번 결혼 발표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어떤 고난이 있어도 함께 나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며, 그녀와 함께라면 평생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이라 조심스럽게 알리게 됐다"며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상민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오랜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여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재혼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5월 11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활동도 여전히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