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육성재·고수 만났다…오피스 로맨스 새 판 짤 ‘나인 투 식스’
박민영, 육성재, 고수라는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SBS 새 드라마 ‘나인 투 식스’가 2026년 하반기 안방극장 로맨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 작품은 오피스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이성과 감성, 그리고 완벽주의라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정서적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룬다. 기성 로맨스물들이 보여준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기보다 현대 직장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선택과 감정의 전이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박민영은 크로닉모터스 법무팀 차장 강이지 역을 통해 전매특허인 오피스 로맨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강이지는 연애를 철저히 이성적 판단과 호르몬의 작용으로 치환해 해석하는 워커홀릭으로, 감정보다 효율을 우선시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투영한다. 그간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장르적 흥행력을 입증해온 박민영이 이번에는 차가운 지성 이면에 감춰진 균열을 어떻게 변주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육성재가 가세하며 극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가 맡은 인턴 한선우는 성실함과 빠른 판단력을 갖춘 동시에 주변의 공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감성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