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이끈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지난 1일, 다섯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매주 금요일을 ‘검요일’로 물들이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음악과 진정성 있는 토크를 선사한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한 감동을 남겼다. 특히 아이유의 깜짝 등장에 박보검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간의 모든 순간들이 감정으로 응축됐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검요일은 밤이 좋아’였다. 박보검은 "이 밤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첫 게스트로 가수 김범수를 소개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김범수가 ‘끝사랑’을 부르며 등장하자, 무대는 단숨에 감성으로 가득 찼다. 김범수와 박보검은 ‘하루’, ‘보고 싶다’ 등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미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센스 있게 ‘보고 싶다’를 ‘보검 싶다’로 개사해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 정도 센스에 피아노까지 치면, 인간으로서 하나쯤은 부족해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이언티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첫 공개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자이언티 특유의 내레이션 같은 보컬과
5일, 보이밴드 원위(ONEWE)가 5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WE : Dream Chaser'를 발매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앨범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섯 멤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아냈으며, 그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원위의 음악적 성장과 깊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타이틀곡 '별 헤는 밤 (The Starry Night)'은 밝고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멤버 강현이 작곡을 맡고 기욱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영원히 함께하자는 순수한 꿈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Alice'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나 자신이 스스로의 구원자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악당은 영웅의 변신을 기다려준다 (EVILDOER)'는 원치 않게 깊은 늪에 빠진 악당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방통행 (一方通行 : Traffic Love)'은 짝사랑을 일방통행에 비유한 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