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담은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영상 속 그녀는 검은 슬리브리스 톱에 청바지를 매치한 내추럴한 차림으로 도심 속 옥상에서 바람을 맞고 있었다. 긴 생머리가 흩날리는 모습과 깨끗한 피부는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할 만큼 변함없었다. 특히 반려견을 품에 안은 모습에서는 김사랑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와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그녀는 게시물과 함께 “빗질이 안될 정도로 상했던 머리도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 요즘 펫로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지인들을 생각하며 영상을 만들어 보았어요!”라며 “주인과 같이 있는것이 최고의 행복인 천사들은 아주 행복했어요! 넘 슬퍼말아요!ㅠㅠ 포비, 아리!”는 위로의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사랑이 언급한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을 잃은 후 겪는 심리적 상실감으로, 최근 많은 반려인들이 겪고 있는 감정이다. 그만큼 김사랑의 메시지는 단순한 영상 이상의 위안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시간이 멈춘 듯하다”, “진심이 전해진다”, “여전히 여신이세요”, "20대 아닌가요", "사랑스런 누나", “펫로스 위로에 감동받았다” 라며 감탄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사랑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반려견 ‘루비’를 매개로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루비야♥”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의 반려견 루비를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눈을 꼭 감고 루비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수지의 모습과, 그 사랑을 피해 고개를 돌리는 루비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지는 송혜교와 루비의 다정한 투샷도 게재했다. 루비는 이번엔 송혜교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수지는 “루비는 엄마만 좋아해...”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남겨 팬들에게 유쾌함을 안겼다. 13살의 나이 차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고,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화보에서 파격적인 ‘멀렛컷’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고, 그 중성적인 스타일에 수지는 “옵빠...”라는 댓글을 남기며 송혜교의 새로운 면모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송혜교, 여배우계를 넘어 오빠 라인 합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오는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