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지상파 3사를 모두 사로잡으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지예은은 MC로 전면에 나서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신입사원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심야괴담회’와 SBS ‘런닝맨’에 잇따라 고정 출연하며 예능 감각을 입증, 이번에는 KBS까지 진출하며 국내 주요 방송 3사의 예능을 모두 섭렵하는 저력을 보였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전 세계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월드클래스 K-인물’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형 예능이다.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일군’ 이들을 통해 한류의 또 다른 얼굴을 담아낸다. 예능적 요소는 물론, 인사이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더 시즌즈’를 연출한 이창수 PD가 지휘를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지예은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MC진도 화려하다. 방송계 베테랑 전현무는 특유의 분석력과 센스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골프 레전드’ 박세리는 진정성
2월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골프 여제 박세리가 고향인 대전의 맛있는 여정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 여자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한국 골프를 세계에 알린 전설적인 선수. 그녀의 우승은 당시 IMF 위기 속에서 온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한 순간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방송에서 허영만은 박세리의 영웅적인 활약을 회상하며 당시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전했다. 박세리는 고향 대전의 전통적인 맛집들을 찾아 ‘백반기행’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이날 박세리는 대전의 순댓국을 맛보며 특별한 추억을 회상했다. 대전 순대의 특징인 두부를 넣은 독특한 맛에 대해 “이 맛이 바로 대전 순대의 진수”라고 감탄하며, “다른 지역 순대와는 맛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영만이 “대전은 맛집이 별로 없다”고 도발하자, 박세리는 “대전 음식은 다 맛있다”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골프를 시작한 후, 5년 만에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LPGA에서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자리잡았다. 19살에 미국으로 떠나, 18년간의 미국 생활 동안 겪었던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처음엔 영어를 잘 하지 못해 고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