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한입에 눈물…네팔 셰르파 소년들의 '꿈 같은 한국 여행'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네팔 고산 지대 출신 소년들의 특별한 한국 여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429회에서는 라이와 타망이 생애 첫 한국 방문기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제 몸집보다 큰 짐을 지고 산을 오르내리는 셰르파로 살아왔으며, 이전 예능 ‘태계일주4’를 통해 알려진 뒤 시청자들의 초청 요청이 쇄도했다. 제작진은 긴밀한 논의 끝에 극비 초청 프로젝트를 성사시켰고, 네팔 현지에서 두 소년의 근황을 직접 확인하며 여권 발급부터 여행 준비까지 동행했다. 관광 비수기로 일감을 잃고 수도 카트만두에 머물던 소년들은 한국행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입국 당일, 라이와 타망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의 한 고깃집이었다. 네팔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젓가락 사용법까지 미리 연습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익어가는 고기를 바라보는 두 소년의 설렘 가득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한 입을 먹은 순간 “꿈꾸는 것 같다”며 황홀해하는 모습에 MC 김준현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