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폭싹 속았수다' 8개 부문 후보 올라… 치열한 경쟁 예고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드디어 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오는 5월 5일 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의 후보작 및 후보자를 발표했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백상예술대상은 해마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데, 이번 시상식은 더욱 확장된 심사 범위를 자랑한다. 기존의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상파와 케이블뿐 아니라 OTT 플랫폼까지 심사의 범위가 넓어진 점이 주목된다. 특히, 크리에이터까지 심사에 포함되며, 현대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점이 큰 변화로 꼽힌다. 올해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tvN의 '선재 업고 튀어', JTBC의 '옥씨부인전', MBC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가 후보에 올랐다. 각 드라마는 지난 한 해 방송된 작품들 중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로,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여러 부문에 걸쳐 노미네이트되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연출상 부문에서는 김원석 감독(넷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