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마을의 일상 회복과 공동체 복원 이야기, 도서 '산불은 마을을 어떻게 바꿨나'
잇따른 산불 피해로 사회 도서 ‘산불은 마을을 어떻게 바꿨나’ 재조명.
이재민의 삶과 일상회복, 재난 복구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화두 던져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며, 이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이후의 빠른 일상 회복과 재난 복구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른북스에서 출간한 사회 도서 ''산불은 마을을 어떻게 바꿨나'(신하림 지음)가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하루아침에 집과 일터를 잃은 이재민들의 삶을 통해, 이들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국내 재난 복구 체계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조망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연중화되고 전국화됨에 따라, 산불 피해 이후의 일상 회복과 마을 공동체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저자인 신하림은 강원지역 일간지 소속 기자이자 경제학 박사로, 강원지역의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이재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변화를 분석했다. 그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재난 관리 체계 중 특히 복구 단계에서의 취약점을 지적하며, 단순한 물리적 복구를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한 체계 개선을 제안한다. 이 책은 산불 피해 이후 남겨진 이재민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주거 불안정성, 사업장 복구 문제, 소득원 상실, 그리고 마을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