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한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양천구는 2021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23년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년 세종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약을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교 신청 마감은 학교별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중장년의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 학기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국가장학금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도 협약을 맺고 ‘양천 지식 브런치'를 운영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의 릴레이 강연이 진행하는 등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우수대학과 사이버대학 등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양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