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의 멤버 임서원이 오늘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팀의 승리를 응원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서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서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에도 KIA 타이거즈 경기 시구와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참석으로 '최고의 시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KT 위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컴백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고,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상태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편, 유니스 임서원의 시구는 17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객
한화 이글스, 26년 만의 10연승 도전… 구단 역사 새롭게 쓴다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에 10연승 도전에 나섰다.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화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 한화는 10연승의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해를 기점으로 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쌓아갔다. 이제 한화는 그 승리의 기억을 되살리며 새로운 전설을 만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화의 9연승 행진은 팀의 투수진에서 나온 강력한 힘 덕분이다. 개막 초반 최하위로 떨어졌던 한화는 이후 화려한 반등을 이뤄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 등 강력한 선발진은 매 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중 문동주는 최근 두 차례 선발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고, 한승혁과 김서현이 버티는 불펜은 경기를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9일, 한화의 선발로 나설 엄상백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엄상백은 4월 18일 첫 승을 기록한 이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갔다. 특히 최근 KIA 타이거즈와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