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경이 수많은 작품 속에서 ‘딸’을 연기한 스타들 중 유독 애정이 가는 배우로 장나라와 김태희를 꼽으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해 연기 인생의 에피소드와 인간적인 면모를 풀어놨다. 이날 김미경은 자신이 드라마에서 만난 자식만 100명이 넘는다며 ‘국민 엄마’라는 별명에 걸맞은 다작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미경은 2004년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류승범의 엄마 역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자식들과 호흡을 맞췄다. 심지어 본인과 단 6살 차이인 엄정화의 엄마 역할도 소화해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이 차이와 상관없이 이야기의 힘과 감정선에 집중해 연기하다 보니, 그런 캐스팅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MC 김국진이 “그중에서도 특히 애정이 가는 딸이 있느냐”고 묻자, 김미경은 주저 없이 장나라와 김태희를 언급했다. 각각 ‘고백부부’와 ‘하이바이, 마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와는, 촬영이 끝난 지금까지도 실제 모녀처럼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두
배우 이엘이 2025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그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현재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 중인 이엘은, 연극 무대에서부터 드라마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엘은 연극 '꽃의 비밀'에서 주정뱅이 자스민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언제나 만취 상태로 등장하는 자스민은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내뱉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엘은 첫 코믹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정뱅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연극은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엘은 2025년 하반기에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와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스크린과 TV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이엘은 조연에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고희영 역을 맡아, 내면의 불안을 안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극 중 임세라(엄정화 분)의 그늘에 가려 고군분투하는 고희영의 갈등을 섬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