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이상형을 알았다”… '런닝맨'서 피어난 카이X지예은X김아영의 삼각 플러팅 전쟁
SBS 예능 ‘런닝맨’이 또 한 번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런닝맨’은 ‘솔로 하기 좋은 날’이라는 테마로 꾸며졌고, 솔로 앨범 ‘Wait On Me’로 컴백한 엑소 카이와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뜻밖의 핑크빛 삼각 구도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4월 14일 '블랙데이'에 착안한 ‘솔로 특집’으로 진행됐다. 특이한 점은 기존과 달리 커플이 되면 불리하고, 솔로가 혜택을 받는 룰이 적용된다는 점이었다. 커플 매칭 결과, 카이는 혼자 남게 되며 이날 방송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카이의 등장에 지예은은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지예은은 “엑소 '으르렁' 활동 당시부터 팬이었다. 특히 카이님의 춤을 가장 좋아했다”며 그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 그러나 그 팬심은 뜻밖의 전개로 이어졌다. 커플 매칭 이후 솔로가 된 카이는 리무진 동승자 선택권을 부여받았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팬 지예은이 아닌 김아영을 택했다. 지예은은 "나 카이 팬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런닝맨만 오면 김아영은 ‘나는 솔로’의 옥순이가 된다. 예은이 속 뒤집는데 최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아영 역시 "예은아, 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