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고은 ‘자백의 대가’, 글로벌 2위 돌풍…예측불가 서사에 세계가 빠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일 첫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220만 시청수를 기록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 등 9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하며 장르물 강국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윤수(전도연)와 ‘마녀’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모은(김고은)을 둘러싼 서사를 중심으로, 진실과 거짓이 교차하는 심리전과 반전의 흐름을 정교하게 엮어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자백’이라는 거래를 매개로 사건의 실체를 파고드는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TIME은 작품을 “완벽한 속도감의 범죄 드라마”라고 평하며 연출의 리듬감을 높이 평가했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을 이끄는 작품”이라고 전했고, Decider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상황을 구축하며 극적 긴장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