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심는 나무 '잘피'…가로림만 블루카본 프로젝트 성과 공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공동으로 수행한 '바다숲 조성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가로림만 해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 식물인 잘피 1만 주를 식재하여 약 500㎡ 규모의 이식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바다숲 조성은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블루카본을 확충하고 해양 생물의 서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연안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핵심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다. 이를 위해 환경재단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착수했다. 대상지인 가로림만은 기존에 바다숲이 형성되어 있던 곳이자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 사업장과 인접한 해역으로 생태계 복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식재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특허 기술인 '점토한지 기법'이 도입되었다. 이 기술은 황토 점토와 친환경 한지로 잘피의 뿌리를 감싸 고정하는 방식이다. 거센 조류와 조석 간만의 차가 큰 가로림만 환경에서도 잘피가 유실되지 않고 해저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 22일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