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대표 예능 브랜드 ‘해피투게더’가 새로운 형식과 함께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 토크쇼의 대명사로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에서 음악과 사람의 이야기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예능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감동을 예고했다. 오락성 위주의 토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맺어온 관계의 궤적과 삶의 이면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고 프로그램의 정서적 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시선으로 참가자들의 인생과 음악을 분석한다. 첫 방송에는 과거 ‘해피투게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효리가 스페셜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의 역사적 정체성을 연결하는 동시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신변잡기식 대화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가족, 친구, 동료 등 출연자의 삶을 지탱해 준 '인생 동반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협업 구조를 취한다. 출연진이 직접 선곡한 노래에 얽힌 사적인 서사를 풀어내는 이 포맷은 경쟁을 통한 자극적 재미보다는 관계성에 기반한 위로와 소통에 무게를 둔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일라(하현곤), 유호석, 노민혁)가 오랜 기다림 끝에 일곱 명의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멤버들이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팬들과 재회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클릭비는 오는 8월 8일과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CLICK-B RE(한여름밤의 꿈 Vol.2)’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원년 멤버 전원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남다른 깊이를 지닌다. 그동안 가수와 배우, 뮤지컬, 방송 등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오며 내공을 쌓아온 이들이 클릭비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다시 모이게 되면서 가요계 안팎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공연 첫날인 8월 8일은 클릭비가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직후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가치를 지닌다. 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댄스 아이돌 그룹과 라이브 밴드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음악적 시도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역동적인 연주를 결합한 팀 컬러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영역을 구축했고, 뜨거운 팬덤 문화를 이끌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