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헤어 디자이너 역할에 도전한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1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김보경, 제작 지앤지 프로덕션·SLL)에서 헤어 디자이너 ‘광수’ 역을 맡았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미용실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손님들과 헤어 디자이너, 인턴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머리를 손질하는 장소인 미용실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와 삶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소재 자체가 눈길을 끈다.
최다니엘이 연기하는 광수는 뚜렷한 미적 기준과 강한 자기 확신을 가진 인물이다.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모든 판단의 중심에 ‘아름다움’이 있고, 그 정점에는 자기 자신이 있다고 믿을 정도로 자기애가 강하다. 타인의 감정을 세심하게 읽는 데 익숙하지 않은 성격도 광수의 특징이다. 때로는 감정이 배제된 듯한 태도로 인해 로봇처럼 보일 만큼 독특하지만 본인에게는 자신의 행동과 판단에 분명한 논리가 있다.
연출을 맡은 김다예 PD는 최다니엘의 표현력에 주목했다. 김 PD는 최다니엘이 광수 특유의 과도한 자기애와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을 자연스럽게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릭터를 의도적으로 희화화하기보다는 자신의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처럼 진지하고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면서 광수만의 독특한 논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최다니엘 역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인상을 전했다. 그는 “박연선 작가님 글에 너무 따뜻함을 느꼈고 삶을 바라보는 이해와 태도가 대본에서도 느껴져 무척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며 작품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작품의 중심에는 최다니엘뿐 아니라 김향기, 오윤아, 심은우, 박정우, 문태유, 김가희 등이 함께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미용사와 인턴으로 등장해 하나의 미용실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와 사연을 그려낼 예정이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청춘시대’, ‘연애시대’ 등을 집필한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다예 PD와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을 담당했다.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우주 최초 미용사 드라마’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기존 드라마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미용실이라는 공간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람의 외모를 바꾸는 공간에서 오히려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들여다보는 ‘날아올라라 나비'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고집하는 광수로 분한 최다니엘의 새로운 연기 행보가 첫 방송부터 어떤 인상을 남길지 주목된다.
사진 : 스타로드컴퍼니, 켄버스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