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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필릭스, 생일에 3억 기부...환아부터 재난구호까지 따뜻한 나눔

삼성서울병원·서울대어린이병원부터 유니세프까지...꾸준한 선행으로 이어온 ‘오늘과 내일’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자신의 생일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채웠다. 환아 치료와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은 물론 해외 재난 긴급구호까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필릭스가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각각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단법인 북스인터내셔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도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네 곳에 전달된 성금을 모두 합하면 3억 원에 이른다.

 

기부금의 사용처도 구체적이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성금은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활용되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실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용도를 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과 해외 구호 분야에도 기부가 이어졌다. 북스인터내셔널에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문화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금이 전달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창작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서는 네팔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긴급구호에 성금이 쓰인다.

 

필릭스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 아이들의 일상을 걱정과 불안이 아닌 희망으로 채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많은 아이들의 하루가 걱정 대신 맑은 희망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소중한 오늘과 내일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필릭스는 앞서 2024년에는 유니세프의 라오스 어린이 영양 및 식수 위생 지원 사업과 월드비전의 국내 식생활취약아동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듬해인 2025년 생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지원과 월드비전 가족돌봄아동 지원해 유니세프 라오스 어린이 영양 및 식수위생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성금을 보탰다.

 

개인의 기부뿐 아니라 그룹 차원의 나눔에도 동참해왔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2025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고,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서는 홍콩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도 힘을 보탰다.

 

무대 밖에서 이어온 이러한 행보는 필릭스가 대중에게 보여주는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자신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영역으로 돌려놓는 방식이다. 특히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부의 계기로 삼으면서 축하의 의미를 나눔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꾸준함 역시 눈에 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월드투어 'RUN IT(런 잇)'을 진행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JYP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