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깊고 섬세한 보컬을 앞세워 주말 안방극장에 진한 감성을 더한다. 손태진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의 OST ‘첫 마음 그대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마음 그대로’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의 곁을 지켜온 마음에서 비롯된 감사와 믿음,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가고 싶은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손태진의 부드럽고 담백한 음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곡이 진행될수록 풍성하게 쌓이는 스트링 사운드가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OST는 극 중 두 주인공의 관계가 변화하고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는 과정과 맞물려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배경음악에 머무르기보다 인물들이 품은 사랑과 신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주요 장면의 감정선을 한층 선명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곡의 제작진 역시 눈길을 끈다. 작곡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김지환, 김경범)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폭넓은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손태진과 2024년 ‘당신의 카톡사진’으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손태진 특유의 클래식 기반 보컬과 '알고보니혼수상태'의 섬세한 프로듀싱이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손태진은 성악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성인가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해왔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2016년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했다.
또한 음악 활동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방송과 공연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여름 향수’를 선보였으며 라디오 DJ와 음악방송 MC,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만나며 ‘멀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공연 일정까지 맞물리면서 손태진의 하반기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손태진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과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손태진은 이번 수원 무대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OST와 공연을 같은 시기에 선보여 팬들에게는 음악적 매력을 한층 가까이에서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서는 인물들의 사랑을 섬세한 목소리로 표현하고, 무대에서는 ‘마에스트로’로 변신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는 손태진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어떤 감동을 전달할지 주목된다. 한편, 손태진이 부른 ‘사랑이 온다’ OST ‘첫 마음 그대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 : 가수 손태진 [미스틱], ‘첫 마음 그대로’(Like the First Heart) [요구르트스튜디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