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스포츠와 인간 군상의 조화를 다룬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깊이 있는 감정선과 확고한 인상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김우빈이 tvN 새 드라마 '기프트' 출연을 확정 짓고 색다른 연기 결을 내보인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호흡을 빚어냈던 김규태 감독과 재회한다는 지점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tvN은 김우빈의 '기프트' 출연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남다른 안목을 얻게 된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가 바닥을 치던 고등학교 야구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펼쳐지는 교감과 희망의 서사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다. 이기고 지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재능과 땀방울이 지닌 진가를 되짚으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눈을 떠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조명한다.
이번 작품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되며 많은 독자의 가슴을 울린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삼는다. 원작이 지닌 촘촘한 서사와 가슴 뭉클한 성장 스토리에 드라마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영상미를 얹어 고유한 결을 지닌 작품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김우빈이 맡은 정민용은 한때 프로야구 무대를 누비던 투수코치였으나 뜻밖의 사고를 당한 뒤 사람들의 야구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는 감각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프로 무대를 뒤로하고 꼴찌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기존의 관성을 깨뜨리는 지도 방식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팀의 체질을 바꿔나간다.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김우빈은 이번에도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자질이라는 특별한 힘과 이를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번민, 그리고 노력이 지닌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까지 겹겹이 쌓인 감정의 결을 깊게 드러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지 관심이 그윽하다.
연출진의 면면도 단단하다.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감성 깊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규태 감독과 함승훈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김우빈과 김규태 감독은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다시 손을 맞잡으며 진해진 시너지와 호흡을 내보일 예정이다. 극본은 민정, 해주, 성은 작가가 함께 집필해 인물들의 성숙 과정과 관계의 밀도를 정교하게 다듬어낸다.
'기프트'는 스포츠를 소재로 삼되 경기 승패보다는 인물의 성숙과 변화에 중심축을 둔 휴먼 드라마라는 지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함께 시련과 좌절을 디딤돌 삼아 일어서는 과정은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폭넓은 시청 층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프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았으며 바이포엠스튜디오, 지티스트, 스튜디오더블엠,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동참한다. 작품은 2026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편성 계획에 따라 12월 tvN 토일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편, 김우빈이 끌고 갈 새로운 성장의 궤적이 연말 안방극장에 어떠한 감동과 잔향을 남길지 관심이 고조된다.
사진 : 배우 김우빈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웹툰 '기프트' [카카오웹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