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신규 예능 콘텐츠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영제: Take a Hike!, 이하 '대등왜')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동시에 베일을 벗기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18일 독점 공개를 확정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 등산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비자발적 등산러 4인이 한국의 혹독하고 아름다운 한겨울 설산에 도전장을 내밀며 벌어지는 생존형 등산 버라이어티다.
이번 작품은 한국 예능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에그이즈커밍 제작진과 넷플릭스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특유의 리듬감과 캐릭터 구축 능력을 증명한 박현용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나영석 PD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우정, 최재영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정교한 서사 구성과 인물 간 관계성 포착에 힘을 더했다.
기존 관찰 예능들이 등산을 자연 친화적인 힐링이나 직관적인 도전 과제로 다뤄왔던 것과 달리, '대등왜'는 제목 그대로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원초적이면서 직설적인 질문을 던진다. 예능적 유머를 유지하면서도 대자연의 위협을 사실적으로 포착하는 연출 방식을 채택해 K-등산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고행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나간다.
이처럼 생소하고도 혹독한 여정의 서사를 끌어가는 출연진은 현재 각 영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세 인물들로 구성됐다. 일면식조차 없던 이들이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설산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하나의 팀으로 묶이며 예측 불가능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음악적 성취와 더불어 연애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에서 날카롭고 유쾌한 입담으로 호평받은 카더가든이 산악회의 맏형으로 중심을 잡는다. 데이식스의 드러머이자 특유의 친화력과 밝은 에너지를 지닌 도운,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캐셔로'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부상한 배우 이채민이 합류했다. 여기에 무대 위 시크한 아우라와 달리 엉뚱한 매력과 무한 체력을 겸비한 올데이 프로젝트의 타잔이 가세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조합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압도적인 대자연의 풍경과 인물들의 유쾌한 대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포스터 속 '하산악회'라는 위트 넘치는 명칭 아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네 사람의 모습은 이들을 에워싼 웅장한 설산 풍경과 맞아떨어지며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여정을 암시한다.


예고편은 비장한 '산악인 선서'로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의 벽에 부딪힌 출연진의 하차 선언과 선서 철회로 이어지며 강력한 코믹적 대비를 형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등산만 빼면 참 좋다"라는 역설적인 고백은 자연 경관에 관심이 없던 초보 산악인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난관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박현용 PD는 함께 고생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말처럼 일면식도 없던 네 남자가 한겨울 영하 20도의 설산을 오르내리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등산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들이 K-등산의 재미를 어떻게 느끼고 성장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행길에 내몰린 인물들이 한계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무결점의 호흡, 고난 끝에 찾아오는 하산의 해방감, 산 아래에서 나누는 추억까지 아우르는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8월 18일(화)부터 3주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넷플릭스 시리즈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포스터 및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