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준이 그동안의 강렬한 연기 이미지를 벗고 사랑스러운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장르물과 사극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김혜준은 tvN 새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을 통해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최애의 사원'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최애'를 만나기 위해 입사했다가 예상치 못한 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입사원의 성장과 사랑을 그리는 오피스 로맨스다. 현실적인 직장 생활과 팬심이 교차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전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준이 맡은 남다름은 아이돌 그룹 D.N.X 멤버 이찬(차우민)을 12개월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온 열혈 팬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관심사와 꿈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며 패션 마케터를 목표로 성장한 인물이다. 결국 이찬이 패션 디렉터로 근무하는 브랜드 아펠로에 입사하면서 이른바 '성덕'의 꿈을 이루게 되지만, 현실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남다름의 순수한 팬심과 신입사원다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매일 출근길을 팬미팅을 앞둔 사람처럼 설레는 표정으로 시작하고,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 특유의 패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최애의 사진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장면에서는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꿈꾸던 직장 생활은 첫날부터 예상과 다른 국면을 맞는다. 가장 먼저 마주할 것이라 기대했던 이찬 대신 회사 대표 강하기(강훈)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면서 순탄했던 계획은 순식간에 흔들린다. '최애와 함께 일하는 회사'라는 로망과 실제 직장인의 현실 사이에서 남다름이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 갈지 작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이 함께 공개한 남다름의 SNS 비밀 계정 역시 흥미를 더한다. 면접을 준비하던 긴장감부터 첫 출근을 앞둔 설렘, 그리고 하루를 마친 뒤 남긴 솔직한 후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된 게시물들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현실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자신감 넘치게 시작했던 첫 출근 기록과 달리 이후에는 막막함과 혼란이 묻어나는 글이 이어지면서, 남다름에게 어떤 예상 밖 사건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팬과 스타의 만남을 넘어 사회 초년생이 마주하는 성장 과정에도 초점을 맞춘다. '회사 사람 접근 금지'라는 예기치 못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남다름의 도전은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팬심이라는 특별한 감정을 함께 녹여내며 색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설렘으로 시작한 회사 생활이 시행착오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 역시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전망이다.
김혜준에게도 이번 작품은 의미 있는 도전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그는 이번에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인물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발랄한 매력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심으로 시작된 선택이 사회생활과 사랑, 그리고 성장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최애의 사원'이 올여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애를 향한 순수한 마음 하나로 시작된 남다름의 직장 생활이 어떤 예측 불가한 전개를 만들어낼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사진 : tvN 새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스틸컷 및 예고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