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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일)

오늘 첫방 '김부장', 소지섭이 돌아왔다… 평범한 아빠의 가장 위험한 복수 시작

평범한 가장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김부장', 강렬한 복수와 감성 서사로 첫 포문

 

배우 소지섭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액션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르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소지섭은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통해 깊어진 감정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첫 방송되는 '김부장'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아버지로 살아가던 한 남성이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과거의 본능을 깨우는 과정을 담은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과거를 묻어둔 인물이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을 위기에 놓이며 위험한 세계로 발을 들인다는 설정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소지섭은 중소저축은행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부장 김부장 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의 진짜 정체는 수많은 특수 작전에 투입됐던 코드네임 '66'의 비밀 요원이다.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선택했으나 딸 민지의 실종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억눌러왔던 본능과 능력을 꺼내 들게 된다.

 

공개된 장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폭우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다. 딸의 흔적을 쫓던 김부장이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한 뒤 상대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인물의 감정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장면으로 꼽힌다. 차갑게 내리는 빗줄기와 흔들리는 눈빛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절박함이 맞물리며 평범한 가장이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순간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제작진 역시 이 장면을 작품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소개했다. 제작진은 "소지섭이 선보인 빗속 다크 포스 장면은 김부장의 흑화를 예고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며 "딸을 위해 각성하는 김부장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소지섭의 액션 연기뿐 아니라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소지섭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절제된 표현과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복수심만을 앞세운 영웅의 모습에서 탈피해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두려움과 죄책감 그리고 분노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소지섭에게 '김부장'은 약 13년 만의 SBS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2013년 '주군의 태양' 이후 다시 SBS 금토극으로 돌아온 소지섭은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성숙해진 연기 내공을 앞세워 새로운 대표작 탄생에 도전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원작이 가진 통쾌한 액션과 빠른 전개에 드라마만의 감정선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최대훈과 윤경호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은 액션뿐 아니라 유쾌한 브로맨스까지 예고하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방송 전부터 온라인에서는 소지섭의 액션과 연기 변신 그리고 탄탄한 조연진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 어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렬한 액션과 가족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 그리고 평범한 삶과 숨겨진 과거가 충돌하는 서사가 어우러진 '김부장'을 통해 소지섭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SBS 금토극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사진 :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