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를 대표하는 육아 전문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가 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수많은 가정의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국내 육아 문화의 패러다임을 전환 시킨 해당 프로그램은 최종회를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깊은 사회적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9시에 방영되는 최종회에서는 지난 6년 동안 프로그램을 거쳐 간 가족들의 현재 모습과 긍정적인 변화의 기록이 상세히 공개된다. 이는 특집 방송의 성격을 띠며 출연했던 사연자들이 그동안 어떠한 성장과 치유의 과정을 거쳤는지 면밀히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첫 전파를 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아동의 문제 행동을 표면적으로 지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요인과 역동적인 가족 관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제시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솔루션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지침을 제공하였고 프로그램이 공익성을 갖춘 전문 육아 예능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되었다.
마지막 방송에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가족들이 스튜디오를 다시 방문한다. 독박 육아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던 국제 부부는 완전히 안정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력이 단절되었던 어머니의 사회 복지 복귀와 아버지가 전담하게 된 새로운 육아 형태는 역할 분담의 재정립을 통해 가정 내 균형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모범 사례로 소개된다.
더불어 자녀에게 과도한 성취를 요구했던 싱글대디 가정과 투렛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동, 그리고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고립되었던 다문화 가정의 근황도 함께 다뤄진다. 방송 당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이들이 어떠한 내면적 성장을 거쳐 현재의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이 밝혀진다.
이번 최종회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프로그램 초창기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선택적 함구증 아동의 성장이다. 당시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두려움을 느꼈던 아이는 현재 또래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현재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는 동시에 학급 부회장직까지 수행하며 높은 자존감을 회복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야 했던 가정의 후속 이야기도 전해진다. 어린 시절 극심한 상실감을 경험했던 금쪽이는 어느덧 19세의 청년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아버지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낸 그는 성인을 앞두고 자립을 고민할 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오은영 박사를 위해 진심을 담아 준비한 선물은 스튜디오 전체를 감동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지난 6년 동안 미디어 본연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장하여 사회적 공익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 왔다. 육아와 가족 내부의 문제를 개인이 온전히 감당해야 할 책임으로 치부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상호 이해와 공감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명확히 각인시켰다. 방송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사례들은 부모들에게는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고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에게 이해받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심어주었다.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온 오은영 박사는 마지막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오 박사는 현재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또 다른 형태로 대중을 찾아올 것을 기약하여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족의 회복과 치유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기록해 온 ‘금쪽같은 내 새끼’의 6년 활동은 이번 방송을 기점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러나 아동의 내면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프로그램의 사회적 유산과 감동은 향후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지속적인 긍정적 영향력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