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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토)

웃음과 공감 모두 잡았다…‘구기동 프렌즈’, 시즌2 확정으로 인기 질주 이어간다

2049 시청률 전 회차 1위·누적 조회수 5억 뷰 돌파… 시청자 요청이 후속 제작으로 이어져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첫 시즌 종영 이후에도 후속 시즌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제작진이 새로운 시즌 제작 소식을 공식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구기동 프렌즈’는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하지만 완전한 고립은 원하지 않는 현대인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관계성과 예측 불가능한 일상이 프로그램의 핵심 매력으로 꼽혔다.

 

기존의 관찰 예능 형식을 탈피해 오늘날 변화하는 주거 문화와 인간관계의 형태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각기 다른 성향과 생활 습관을 가진 여섯 명의 출연진은 함께 생활하며 갈등과 배려,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보여줬고, 시청자들은 이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투영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내내 이어진 성과도 눈에 띈다. ‘구기동 프렌즈’는 tvN의 핵심 시청층으로 분류되는 2049 시청률에서 전 회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케이블과 IPTV, 위성 플랫폼을 포함한 유료방송 기준 집계 결과로, 방송가에서 프로그램의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온라인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된 각종 하이라이트 영상과 비하인드 클립은 빠르게 확산됐고, 프로그램 관련 디지털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5억6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tvN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기록으로 확인됐다.

 

출연진 개개인의 존재감도 프로그램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장도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은 분위기를 이끌었고, 최다니엘의 엉뚱한 매력과 장근석의 인간적인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안재현과 경수진, 이다희 역시 꾸밈없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구기동 프렌즈’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실제로 방송이 종료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영상 플랫폼 댓글창에는 시즌2를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조합을 계속 보고 싶다거나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준 예능이라며 멤버 그대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의견이 잇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 역시 시청자들의 공감이 프로그램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짚었다. 제작진은 함께 사는 방식에 대해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실제 친구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모두 포함한 새로운 관계의 형태를 시청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준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시즌2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방송 시장에서는 강한 자극이나 경쟁 중심의 포맷보다 편안한 공감과 관계성을 앞세운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구기동 프렌즈’ 역시 동거와 우정,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즌1을 통해 함께 사는 즐거움과 적당한 거리의 관계라는 화두를 던진 ‘구기동 프렌즈’가 시즌2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