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한이 뮤지컬 무대에서 연이어 활약을 이어가며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무대 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가창력을 증명해 온 그는 뮤지컬 ‘사칠’의 재연 공연에 합류하여 새로운 대표작을 추가할 채비를 마쳤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칠’ 재연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한은 발표 직후부터 연극뮤지컬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작품은 영웅적인 활약상에 집중하기보다 소방관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뇌와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있게 다루는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에도 서사의 진정성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메시지로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극은 과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현장을 떠나 소방 물품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소방관 안정원의 이야기로 출발한다. 여기에 의무소방 시절 인연을 맺은 후임 강이준이 동일한 소방서로 발령받아 오면서 두 인물의 서사와 성장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각자 내면의 상처와 고민을 지닌 채 살아가는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하며 변화해 가는 과정은 이 작품을 이끄는 중심축이다.
김재한이 맡은 강이준은 다정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인물이다. 타인을 향한 배려심이 깊으면서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지닌 캐릭터로, 안정원과의 관계 속에서 다채로운 심리 변화를 겪는다. 그간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해 온 김재한의 연기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배역을 어떻게 해석하고 완성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그는 최근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브누아 역으로 출연해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가로서의 신념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앞서 ‘더 픽션’이나 ‘초록’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증명해왔다. 매 무대마다 독창적인 인물 해석과 감정선으로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한은 캐스팅 소식과 함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나타내며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프로덕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품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이 묻어나는 그의 다짐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재연의 안정원 역에는 황민수와 선한국 그리고 김찬종이 낙점되었으며, 강이준 역은 임태현과 박정혁이 김재한과 함께 번갈아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과 짜임새 있는 대본이 시너지를 내며 한층 밀도 높은 공연이 완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소방관들의 사명감과 인간적인 성장 그리고 동료애를 진솔하게 그려낼 뮤지컬 ‘사칠’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드림 2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뮤지컬 배우 김재한 [쇼플레이], 뮤지컬 '사칠' 포스터 [쇼플레이액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