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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금)

7년 만에 다시 부는 워너원의 바람…팬심 적신 완전체 감성 귀환

하성운·박우진 직접 참여한 팬송 공개…‘워너블’ 향한 진심 담았다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하나로 뭉쳐 팬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를 선보인다. 활동 종료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를 이어오던 멤버들이 7년 만의 리얼리티 재회와 함께 신곡을 발표하며, 여전히 견고한 팀의 서사와 팬덤의 시간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CJ ENM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다시, 봄바람'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WANNA ONE GO : Back to Base’(워너원고 : 백투베이스)의 두 번째 OST로, 오랜 시간 워너원을 기다려온 팬덤 ‘워너블’을 향한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다시, 봄바람’은 긴 공백과 같은 겨울을 지나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순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우리 다시 만나/봄바람이 지나가면”이라는 가사는 시간을 견뎌낸 팬들과 멤버들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현재의 감정을 덧입힌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에서 멤버들이 직접 팬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긴 논의 끝에 선택한 곡이라는 점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가고 있다. 여기에 멤버 하성운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고, 박우진이 작사에 힘을 보태며 진정성을 더했다.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다시 함께 목소리를 맞췄다는 점 역시 팬들에게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워너원은 활동 종료 이후 솔로 가수와 그룹 활동,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멤버들은 다시 ‘워너베이스’라는 공간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변함없는 팀워크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데뷔 당시 소년 같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멤버들은 이제 각자의 경험과 성장을 안고 다시 모였고, 그 변화는 음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OST 'WE WANNA GO'가 재회의 설렘과 청량한 분위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다시, 봄바람’은 보다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색채를 강조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팬들과의 연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의 감정을 차분하게 끌어안는 곡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워너원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뒤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K-팝 시장의 흐름을 바꾼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활동 기간 내내 압도적인 화제성과 팬덤 파워를 증명했다. 비록 공식 활동은 2019년 종료됐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워너원이라는 이름의 영향력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Mnet Plus'를 통해 선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Mnet에서도 방송된다. 다시 불기 시작한 워너원의 ‘봄바람’이 팬들의 시간을 어떻게 다시 움직이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CJ ENM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