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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2 (화)

트레저, 아사히·박정우 개인 포스터 공개…YG 감성 담은 스트리트 무드로 시선 압도

더 거칠고 더 강렬하게…트레저, 힙합 본색 입고 컴백 카운트다운

 

그룹 트레저가 한층 짙어진 힙합 감성과 함께 돌아온다. 새 미니앨범 ‘NEW WAV’를 앞두고 공개된 첫 개인 포스터는 기존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분위기를 담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레저 미니 4집 ‘NEW WAV’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티징 콘텐츠의 첫 주자는 아사히와 박정우였다. 두 멤버는 흑백 톤의 강렬한 대비 속에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새 앨범의 방향성을 암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아사히는 후드를 깊숙이 눌러쓴 채 차가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정우는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화려한 액세서리와 스트리트 스타일링은 두 사람 특유의 개성을 극대화하며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얼굴 곳곳에 더해진 상처 분장과 거친 표정, 페인트가 벗겨진 벽과 녹슨 구조물, 낡은 창틀 등 배경 연출 역시 트레저가 이번 신보에서 선보일 음악적 색채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존의 화려한 아이돌 이미지를 넘어 보다 자유롭고 반항적인 에너지를 강조한 셈이다.

 

 

이번 미니 4집 ‘NEW WAV’는 지난해 발표한 ‘LOVE PULSE’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2020년 데뷔 이후 어느덧 7년 차 그룹에 접어든 트레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YG 측 역시 앞서 “트레저의 다채로운 매력을 힙합 장르로 풀어낸 앨범”이라며 기존보다 더욱 과감하고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은 ‘YG표 힙합’의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트레저는 그동안 ‘JIKJIN’, ‘BONA BONA’, ‘KING KONG’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거칠고 묵직한 힙합 바이브를 통해 팀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K팝 시장이 글로벌 팬덤 중심으로 재편되며 팀별 음악 색깔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트레저 역시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려는 분위기다. 특히 멤버들의 비주얼과 콘셉트 전반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변화로도 읽힌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미니 4집 ‘NEW WAV’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TREASURE THE STAGE 2026 IN SEOUL’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이후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팬 콘서트 일정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