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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7 (목)

'골드랜드' 박보영, 생존 스릴러로 파격 변신…욕망의 끝을 향한 질주

‘골드랜드’ 오늘 공개…추격·배신 얽힌 극한 서사에 기대 집중

 

배우 박보영이 파격적인 연기 변주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29일 공개를 앞두고 긴박함이 서린 장면들을 노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 규모 금괴를 손에 넣은 주인공 ‘희주’가 탐욕과 배신이 난무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을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스릴러다. 평범한 세관원이었던 희주가 단 한 번의 결정으로 범죄 세계에 휘말리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본원적 욕망과 생존 본능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공개된 장면들은 일상이 붕괴된 후 도망자로 전락한 희주의 절박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연인인 항공사 부기장 ‘도경’(이현욱)의 요청으로 밀수품이 담긴 관을 탈취한 뒤, 예측 불가능한 추격전에 내몰리는 전개는 극 초반부터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박보영은 꾸밈없는 외양과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투영하며 그간 보여준 모습과 차별화된 연기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극한의 카 체이싱 시퀀스다. 박보영이 촬영 과정의 공포를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강도 높게 설계된 이 장면은, 운구차를 몰고 도주하는 희주와 그를 맹렬히 쫓는 ‘박이사’(이광수)의 대립을 통해 극강의 전율을 형성한다. 차량 위로 몸을 던지는 과감한 액션은 극의 긴장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로 작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의 몰입도 역시 현장을 압도했다. 이광수는 배역에 완전히 동화되어 실제 타격으로 자동차 유리에 균열을 낼 만큼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기존의 친숙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광기에 사로잡힌 캐릭터를 통해 연기적 변신을 꾀했다. 여기에 ‘우기’ 역의 김성철이 합류해 인물 간의 복합적인 이해관계를 정교하게 구축하며 서사의 밀도를 더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골드랜드’는 첫날 1~2회 동시 공개를 기점으로 매주 두 편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탄탄한 구조의 서사와 배우들의 과감한 변신이 결합된 이번 작품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시선이 모인다.

 


사진 :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