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8.4℃구름많음
  • 강릉 21.8℃구름많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9.3℃구름많음
  • 대구 19.9℃구름많음
  • 울산 21.8℃구름많음
  • 광주 20.2℃구름많음
  • 부산 21.1℃구름많음
  • 고창 19.3℃구름많음
  • 제주 19.8℃구름많음
  • 강화 17.5℃흐림
  • 보은 17.7℃맑음
  • 금산 19.2℃구름많음
  • 강진군 20.0℃구름많음
  • 경주시 21.6℃맑음
  • 거제 20.6℃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6.05.07 (목)

이재욱·신예은 ‘닥터 섬보이’, 외딴섬서 피어난 치유 로맨스 케미 기대

대본 리딩 현장 공개…청춘 배우들 유쾌한 호흡으로 힐링 드라마 예고

 

ENA가 새롭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첫 대본 리딩 현장을 외부에 알리며 출연진의 조화로운 연기 호흡과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번 신작은 의료 현장의 긴박함과 감미로운 로맨스, 그리고 인물들의 내면적 성숙을 조화롭게 엮어낸 메디컬 휴먼 극으로 외딴섬이라는 공간적 특수성을 활용해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서사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기 웹툰 ‘존버닥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닥터 섬보이’는 의료인들이 기피하는 섬 ‘편동도’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와 미묘한 사연을 간직한 간호사가 조우하며 시작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병을 고치는 행위를 넘어 마을 구성원들과 깊이 교감하며 각자의 결핍을 메워가고 애정을 싹틔우는 서사가 극의 핵심을 관통한다.

 

 

최근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이재욱, 신예은,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를 비롯한 주역들이 참여해 각자의 배역에 온전히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은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유연한 합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작품의 주축을 담당하는 이재욱은 바다와 관련된 심리적 외상을 안고 섬 마을로 향하게 된 공중보건의 도지의 역을 맡았다. 그는 외부 세계와 단절된 고립감과 내면의 동요를 치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소한 거주 환경에 적응하며 내면을 확장해 나가는 인물의 변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신예은은 다정한 면모 뒤에 남모를 사연을 묻어둔 간호사 육하리로 분한다.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는 헌신적인 태도와 복잡다단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도지의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 인물이 빚어낼 설렘과 대립, 그리고 감정의 공유는 극의 서정성을 더욱 두텁게 만든다.

 

조연진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홍민기는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엘리트 의사 현치연 역을 통해 냉소적인 태도 이면의 감춰진 속내를 드러내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수경은 섬 토박이 간호사 엄정선으로 출연해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김윤우는 낙천적인 한의과 공중보건의 용주천 역으로 분해 극 중간중간 경쾌한 흐름을 만들어낸다.

 

연출은 ‘열혈사제’와 ‘소년시대’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미를 입증한 이명우 감독이 지휘한다. 감독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호흡과 재치 있는 표현 기법이 이번 휴먼 드라마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섬이라는 장소에서 서로 다른 내면의 생채기를 가진 이들이 교차하며 치유되는 과정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춘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적 교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경쾌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위로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닥터 섬보이’는 오는 6월 1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본 방송 이후에는 지니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