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4월 25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자원활동가들을 영화제의 핵심 주체로 선포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2월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400여 명의 지프지기는 국적과 성별은 물론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영화를 향한 열정으로 결집하여 열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지프지기를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 정의하며 타인을 위한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모인 이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활동가 개개인의 진정성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봄의 길목에서 지프지기들이 보여줄 따스한 동행에 격려를 보냈다.

전주국제영화제 1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궤를 같이해 온 지프지기는 올해도 다채로운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과거 활동의 기억을 간직한 채 복귀한 시니어 활동가부터 덴마크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한 열혈 지원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활동가들이 합류하여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상영관 관리, 내빈 응대, 주요 행사 운영 등 현장 전반에 배치되어 원활한 축제 진행을 뒷받침한다. 한편, 지프지기들의 활동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 발대식 [JI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