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3.1℃맑음
  • 강릉 11.7℃맑음
  • 서울 14.9℃맑음
  • 대전 13.3℃맑음
  • 대구 15.3℃맑음
  • 울산 13.9℃맑음
  • 광주 13.6℃맑음
  • 부산 16.9℃맑음
  • 고창 10.5℃맑음
  • 제주 14.9℃구름많음
  • 강화 13.3℃맑음
  • 보은 11.7℃맑음
  • 금산 13.0℃맑음
  • 강진군 13.1℃맑음
  • 경주시 12.1℃맑음
  • 거제 14.2℃맑음
기상청 제공

2026.05.08 (금)

‘멋진 신세계’ 2차 티저 베일 벗었다…임지연·허남준 파격 전쟁 로맨스, 악질 케미로 시선 압도

악녀와 재벌의 전쟁 같은 사랑…예측불허 전개 속 장승조 변수까지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전형적인 연애 서사를 탈피한 '혐오 관계 로맨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작품이 지닌 독창적인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오는 5월 8일 베일을 벗는 '멋진 신세계'는 조선 시대 악녀의 혼이 깃들며 독한 인물로 변모한 무명 배우 신서리와 자본 중심의 사고를 지닌 재벌 차세계의 관계를 다룬다. 일반적인 멜로의 공식을 뒤틀어 악인과 악인이 대립하는 구도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며, 이는 색다른 긴장감과 유쾌한 마찰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은 세간의 자극적인 소문에 휩싸인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차세계는 자신을 향한 비난 섞인 시선에 대해 "악명이 뭐 어때서?"라는 냉소적인 대사로 응수하며 캐릭터가 지닌 강한 주관을 표출한다. 이어 마주한 신서리와 차세계는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기존 로맨스 장르의 틀을 벗어난 독특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은 두 인물이 빚어내는 거침없는 물리적·심리적 충돌이다. 신서리가 차세계를 가차 없이 몰아붙이는 장면은 의외의 웃음을 유도하는 동시에 강한 잔상을 남긴다. 이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리는 차세계의 반응은 긴박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자신을 하대하는 신서리에게 짜릿함을 느낀다는 차세계의 고백은 두 사람의 대립이 감정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임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승조가 연기하는 최문도의 등장은 극의 밀도를 더욱 높인다. 영상 끝머리에 신서리를 변수로 활용하겠다는 그의 의미심장한 발언은 전체 판도를 뒤흔들 핵심적인 역할을 예고한다.

 

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개성 강한 캐릭터 설정과 속도감 있는 전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인물 관계를 앞세워 몰입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지연은 시공간을 초월한 입체적인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허남준 또한 냉철하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재벌 캐릭터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파격적인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결합된 이 작품이 로맨스 장르에 어떤 변주를 가져올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드라마 ‘멋진 신세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