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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수)

신예 원규빈, ‘무빙2’ 새 얼굴 낙점설…세대교체 속 흥행 변수 주목

이정하 군 입대로 교체 불가피…글로벌 히트작 시즌2 기대와 우려 교차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즌2가 본격적인 제작 공정에 착수한 가운데, 신예 원규빈이 주인공 ‘김봉석’ 역의 새로운 주역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문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원규빈은 최근 치러진 오디션을 거쳐 ‘무빙2’ 봉석 역에 최종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플러스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의 특성상 엄격한 보안 유지가 필수적인 상황이기에, 공식 발표 전까지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지양하는 기조로 보인다.

 

이번 출연설이 유독 화제를 모으는 배경에는 전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이정하의 뒤를 이을 적임자에 대한 궁금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정하는 시즌1 당시 봉석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지난 1월 해병대에 입대하며 시즌2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전역 예정 시기인 2027년이 제작 일정과 차이를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 교체라는 선택지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김봉석의 새로운 얼굴로 거론된 원규빈은 2004년생 신인으로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린 후 차기작 tvN ‘내일도 출근!’ 방영을 앞둔 유망주다. 특히 시장 내부에서는 원규빈이 전작의 이정하와 흡사한 외모적 특징과 특유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발탁의 결정적 사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초능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부모 세대의 서사를 엮어낸 작품이다. 시즌1은 공개 직후 디즈니플러스의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중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즌2는 최근 전체 대본 리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거대한 세계관을 토대로 새로운 인물과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며, 일부 등장인물의 구성에도 변주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연 배우의 교체가 작품의 몰입감과 흥행 가도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 봉석은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핵심적인 인물이다. 새로운 연기자가 기존의 감정선과 서사적 맥락을 얼마나 매끄럽게 계승할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신예 기용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지, 혹은 전작의 잔상을 지우는 장애물이 될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교차하고 있다.

 

한편, ‘무빙2’는 오는 2027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원규빈의 공식 합류 소식과 향후 확정될 출연진 명단에 세간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ne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