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샤인’ 다섯 번째 에디션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데뷔 17년 차에 이른 팀의 현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한 호에 한 아티스트만을 조명하는 스핀오프 매거진의 취지에 걸맞게, 씨엔블루는 화보와 인터뷰 전반을 통해 음악과 팀, 그리고 각자의 시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씨엔블루는 단체와 개인 컷을 오가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정용화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밴드의 중심을 잡았고, 강민혁은 역동적인 에너지로 리듬감을 더했다. 이정신은 여유와 위트를 겸비한 무드로 팀의 균형을 완성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씨엔블루가 걸어온 시간과 지금의 신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정용화는 무대 위에서의 태도를 ‘록 스타’를 가르는 기준으로 언급하며 “관객과의 교감, 그리고 음악으로 치유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을 대하는 그의 확고한 자세는 씨엔블루가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짐작게 했다.

강민혁은 드러머로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대 뒤편에 서 있지만 공연의 중심을 이끄는 악기라는 점에서 드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씨엔블루의 리듬을 책임지는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담담히 밝혔다. 이정신은 18살에 처음 악기를 잡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치열함의 결이 달라졌을 뿐 여전히 안주하지 않는 팀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서로를 붙잡아준 시간이 지금의 씨엔블루를 만들었다는 고백은 팀워크의 깊이를 보여준다.
최근 정규 3집 ‘3LOGY’를 발표하고 월드 투어에 돌입한 씨엔블루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음악과 무대, 그리고 팀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샤인’ 다섯 번째 에디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씨엔블루 [코스모폴리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