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연의 마카오 공연[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973453575_6c9e4c.jpg)
소녀시대 태연이 마카오를 홀린 단독 콘서트로 또 한 번 자신의 ‘무대 장인’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열린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는 약 2만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감탄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I’, ‘Fine’, ‘Weekend’ 등 태연의 대표 히트곡과 함께 풍부한 감성이 깃든 발라드, 파워풀한 보컬 트랙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각 곡마다 완벽한 라이브와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믿고 듣는 태연’의 명성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 사진 : 태연의 마카오 공연[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973472521_ab88de.jpg)
무대 위 태연의 존재감은 음악뿐 아니라 연보랏빛 조명 아래 펼쳐진 하늘색 원숄더 드레스 룩은 청순한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하늘하늘한 검은 블라우스와 컷팅된 팬츠는 한층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의 매 순간이 ‘화보’였다는 팬들의 반응처럼, 스타일링과 퍼포먼스가 한 편의 예술처럼 조화를 이뤘다.
공연 중 팬들의 사랑은 특히 돋보였다. ‘Blur’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진 ‘떼창 이벤트’와 “김태연 사랑해”, “김태연 가지마”라는 외침은 아레나 전체를 울렸고,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으로 팬심을 전했다. 이에 태연은 “여러분 덕분에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받은 사랑 잘 저장해뒀다”며 울컥한 듯한 목소리로 고마움을 전했다.
![ 사진 : 태연의 마카오 공연[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973497578_825164.jpg)
한편 마카오 공연을 마친 태연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도시마다 새로운 무대와 감동을 예고하며, 그녀의 음악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진 : 태연의 마카오 공연[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