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아이유 동생 강유석,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으로 안방극장 사로잡다!

  • 등록 2025.04.17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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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이어 '언슬전'까지…강유석의 화제작 연달아 대세 행보

 

배우 강유석이 최근 tvN의 인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강유석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의 1년 차 레지던트 엄재일 역을 맡아,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감정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엄재일은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으로, 한 곡의 히트곡만을 남긴 후 의사로서의 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드라마의 첫 방송부터 강유석은 엄재일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초보 의사로서의 시행착오를 겪는 그의 허당미와 열정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가 겪는 좌절과 성장의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엄재일이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싹싹하고 해맑은 모습은 '의국의 엔도르핀'으로 불리며,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언슬전' 1-2회에서는 강유석이 자신감 넘치는 성격과 동시에 병원에서의 수많은 실수로 인한 초조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선배들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그리며 초보 의사로서의 성장과정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강유석은 이처럼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사회 초년생'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의 연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의 섬세한 연기를 연상케 한다. 강유석은 그곳에서 양은명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그간의 고뇌와 아픔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디테일한 연기와 균형 잡힌 캐릭터 표현은 그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강유석은 이번 '언슬전'에서도 그만의 감정선과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며, '아이돌 출신 의사'라는 독특한 설정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그의 호연은 엄재일이라는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응원하게 만들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강유석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확립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그의 활약은 단순히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과 '복면가왕' 등의 예능에서 보여준 예능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봄, 강유석은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두 작품을 통해 '강유석의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차기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유석이 그려낼 다음 캐릭터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강유석이 출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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